융합인재학부

‘보건·의료데이터 분석’ 주제로 융합인재학부 학술제 개최

‘2019 융합인재학부 학술제’가 2019.11.25.(월)~26(화) 양일간 도헌글로벌스쿨에서 개최됐다. ‘보건·의료데이터 분석’을 부제로 열린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의과학 관련 주제를 선정하고, 데이터 분석기법과 융합역량을 활용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총 23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여한 이번 학술제는 의과학융합전공 2~3학년 학생들이 주축으로 하여 융합인재학부 1학년 학생들이 팀원으로 참가하였고, ‘헬스 앱’에 대한 제언부터 ‘의료서비스 만족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경로 및 추이’에 관한 연구 등 총 9개 주제로 한 통계분석 포스터를 전시·발표하였다. 

최우수상은 ‘지역별 식생활 습관을 기반으로 한 고혈압 유병률 예측 모델’을 발표한 의과학융합전공 3학년 설현, 윤수지, 조미현 학생이 수상하였다. 설현학생은 “교과로 학습한 R과 SPSS를 활용하여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고, 학술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별 지도를 총괄한 융합인재학부 정득교수는 “한 달 남짓한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결과물 도출을 위하여 노력해온 학생들의 열정에 감사하며,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전공의 방향성을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글로벌융합대학 조창익학장은 시상식을 통해 ‘데이터 분석의 중요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융합인재학부 학술제가 의미 있는 탐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과학통계분석’, ‘시장조사론’ 등 전공 교과를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함양해온 의과학융합전공 학생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검정에서도 2019년 11월에만 9명이 최종 합격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