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민호 교수팀, 대한미생물학회서 ‘JBV 우수 논문상’⦁‘우수 포스터상’ 수상
  • 작성자 :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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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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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민호 교수팀, 대한미생물학회서 ‘JBV 우수 논문상우수 포스터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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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민호 교수, 허희영 연구원, 지현선 석사과정생>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민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5 대한미생물학회-질병관리청-한국결핵연구원 공동 주관 국제 학술대회(2025 KSM-KDCA-KIT Joint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JBV 우수 논문상우수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JBV 우수 논문상수상은 이민호 교수가 국제학술지 Journal of Bacteriology and Virology (JBV)에 게재한 논문 Contemporary Insights into Non-typhoidal Salmonella: Understanding the Pathogenicity, Infection Mechanisms, and Strategies for Prevention and Control(JBV, 2024, Vol. 54, No. 4)의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민호 교수의 논문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Non-typhoidal Salmonella, NTS)의 감염 기전과 병원성, 항생제 내성 확산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리뷰 논문이다. 특히, 살모넬라 병원성섬(Pathogenicity Islands, SPIs)의 구조와 기능적 다양성, 숙주세포 내 생존전략 및 면역회피 메커니즘, 다제내성(MDR) 균주의 확산 원인, 박테리오파지 및 나노소재 기반의 새로운 치료 접근법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해 감염병 예방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통합적 제어전략을 제시했다. 해당 논문은 공중보건과 미생물학의 접점을 아우르며 감염병 대응과 항생제 내성 관리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호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허희영 연구원과 지현선 석사과정생이 참여한 연구 포스터도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들은 항미생물 펩타이드에 대한 체계적 연구와 현재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환자 유래 카바페넴 분해효소 생성 폐렴간균(carbapenemase-producing Klebsiella pneumoniae, CPKP) 감염병 대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학술적 완성도와 실용적 파급력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포스터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민호 교수는 살모넬라균과 같은 인수공통 병원체의 병원성 이해는 감염병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국제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미생물학적 접근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은 감염병 병인기전, 항생제 내성, 병원성 미생물의 유전체 연구 등 기초와 응용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우수연구_한우물파기 기초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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